오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을 기념하는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고난주간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금요일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한 주간을 경건하게 보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신 주님을 만나고 구원의 확신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1. 죄짐을 벗어버리라 (1절)
십자가형은 잔혹한 형벌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십자가형을 받아 죽을 것이라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우리 죄를 대신하여 고통스런 십자가를 짊어지신 주님을 통해 죄로부터 자유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2. 구원하심을 바라보라 (2절 상반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장대에 달린 놋뱀을 본 자는 모두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순종하여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는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구원의 확신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민 21:8-9)
3. 십자가 너머를 바라보라 (2절 하반절)
십자가는 고난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구원여정에도 반드시 고난이 찾아옵니다. 고난을 돌파하면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여도 주님의 못자국을 만지고 새 힘을 얻으십시오. 십자가 고난 뒤에 올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며 승리하는 신앙의 용사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롬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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