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촛대바위)
♣ 조간대(潮間帶)
하루에도 몇 번씩 차가운 물과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는 특이한 환경지대!
- 바위게, 갯강구, 따개비, 거북손 등이 적응해 가는 바위해안
바위해안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희귀종들은 알을 낳기 위해 바다로 가는 바위게, 허물을 벗고 짝을 짓는 갯강구를 비롯해, 따개비, 거북손, 홍합, 삿갓조개 등이 빈번한 습기와 건조의 교차에 어떻게 적응하며 사는지 흥미롭다.
- 동족을 잡아먹는 밤게 등 게들의 천국 갯벌
갯벌에는 밤게, 말똥게 등 게들이 일제히 활동을 시작하고 그 사이를 짱뚱어가 과시를 하며 돌아다니는 모습, 동족을 잡아먹는 밤게, 텃세가 유난히 심한 농게, 몸을 말리기 위해 집게 발을 높이 쳐들고 있는 펄털 콩게의 생태를 비롯해 이들의 천적인 도요새와 갈매기의 가세로 무협지의 무대가 된 듯한 갯벌 생물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 모래사장... 말미잘 등
육지는 파도의 거센 저항을 막아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모래사장을 내어 파도의 거센 침략을 부드럽게 보완시키기도 한다. 썰물때면 이 모래사장에 많은 생물들이 나타난다. 먹이 사냥을 할 유일한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달랑게, 엽낭게, 그들을 먹기위해 나타나는 도요새 떼들, 갈매기, 먹이를 숨기러 오는 까치와 까마귀, 특히 바다가 한 번 들어왔다 나가면 이 모래사장에는 타이드 풀이라는 육지 안의 작은 바다가 생겨난다 바닷가 청소부라는 집게와 움직이는 것들을 노리고 꽃잎같은 촉수를 하느작 거리는 마미잘, 작은 물고기들 등이 살아가는 타이드 풀은 완벽한 생태우주를 만들었다가 밀물이 들어오면 다시 큰 바다로 섞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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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