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성경 이야기 - 다섯번째
아빠의 성경 이야기 - 다섯 번째
오늘은 창세기 5장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지난번에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는데 하나님께서는 피의 제물인 아벨의 것만 받으신데 분하게 여긴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잘못을 빌 기회를 놓쳐 하나님께 벌을 받아 아담과 하와의 곁을 떠나 하나님 말씀과 전혀 상관없는 완악한 후손들을 둔 것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지난번 이야기에서 그 당시 사람들은 고기를 먹을 수 없었는데 왜 아벨은 양치는 직업을 가졌는지 정확히 이야기를 안 했는데 아벨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기 위해 양치는 직업을 가진 것이란다.
지난 이야기에서 아벨이 죽은 후 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아담의 모양과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셋이라고 했는데 기억하고 있지?
오늘 이야기는 가인의 후손과 정 반대의 삶을 산 셋의 후손에 대한 것이란다.
성경 1절에서 3절을 읽어보자.
1절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2절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절 "아담이 일백 삼십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3절에 셋이 아담의 모양과 형상이 같다고 했는데 이는 셋도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를 드리고 섬길 수 있다는 뜻이란다.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식을 낳았으며 구백 삼십세에 죽었단다.
4절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절 "그가 구백 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셋은 아담과 하와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어 성장했고 아내를 맞아 에노스라고 했는데 에노스란 「죽음，부패로 없어질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완전히 자신의 육신만을 위한 지상낙원을 꿈꾸던 가인의 후예와는 달리 셋의 후예들은 철저히 인간이 절대절망의 존재임을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란다.
6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셋의 대표적(제일 큰 아들)인 11명의 후손이 나오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셋 - 에노스 - 게난 - 마할랄렐 - 야렛 - 에녹 - 므두셀라 - 라멕 - 노아 - 셈, 함, 야벳」이란다.
셋의 후손을 보면 에노스부터 락멕까지는 긴 세월을 살면서 많은 아들을 낳았다고만 되어있고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는 반면 노아의 아들의 이름은 전부 나와 있는데 좀 이상하다고 생각들지 않니?
왜 노아의 아들들의 이름은 전부 나왔을까?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란다. 노아 이후 이 세상은 완전히 바뀌는 일이 일어나는데 이를 노아의 홍수라고 한단다. 한번 들어본 기억 있지?
이 노아의 홍수에 대해서 곧 이야기 해 줄테니 기다리렴.
지난번에 에노스 시대에 와서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렸다(4장 26절)고 이야기 했는데 이를 자세히 설명하면 에노스 시대에 기도와 찬양과 감사가 있는 공식적인 예배를 하나님께 드렸다는 뜻이란다.
가인의 후예들이 세속문명을 발전시켜 세상왕국의 기초를 다지고 있는 동안 셋의 후예들은 여호와께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 왕국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이지.
셋의 후손 중 에녹은 얼마나 하나님께 순종하고 생활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했는지 다른 사람과는 달리 죽지 않고 유일하게 하늘로 올라갔단다. 우리딸들도 에녹처럼 하나님께 순종하고 생활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딸들이 되길 바란다.
성경을 읽어보자
6절 "셋은 일백 오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절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 칠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8절 "그가 구백 십 이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9절 "에노스는 구십세에 게난을 낳았고
10절 "게난을 낳은 후 팔백 십 오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1절 "그가 구백 오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2절 "게난은 칠십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절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 사십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절 "그가 구백 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5절 "마할랄렐은 육십 오세에 야렛을 낳았고
16절 "야렛을 낳은 후 팔백 삼십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절 "그가 팔백 구십 오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8절 "야렛은 일백 육십 이세에 에녹을 낳았고
19절 "에녹을 낳은 후 팔백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절 "그가 구백 육십 이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1절 "에녹은 육십 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절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23절 "그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24절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25절 "므두셀라는 일백 팔십 칠세에 라멕을 낳았고
26절 "라멕을 낳은 후 칠백 팔십 이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절 "그는 구백 육십 구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8절 "라멕은 일백 팔십 이세에 아들을 낳고
29절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절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 구십 오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31절 "그는 칠백 칠십 칠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32절 "노아가 오백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셋의 후손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사람 이름이 많이 나와서 어땠는지 잘 모르겠구나. 하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의 족보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려는 교훈을 깨달아야 한단다.
5장 속에는 「죽었더라（８번）」는 말속에 「낳은 후, 낳았으며, 낳았더라（２０번）」를 더 많이 삽입함으로써 죽음을 극복하고 생명이 계승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단다.．이러한 족보는 사람편에서 보면 죽음과 실패의 연장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구속의 역사임을 기억해야 한단다.
즉,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약속하신 여자의 후손을 보내 주시기 위해 셋의 후손을 통해 준비하셨던 것이란다.
다음 이야기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생활을 하지 않고 범죄함으로 이 세상에 일어난 노아의 홍수에 대해 이야기란다.
2003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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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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