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하나님과 교회
동산 가운데서 아담에게 말씀하시던 하나님은 아담이 범죄 한 후 에덴 밖의 삶으로 이어진다. 에덴 밖의 인간의 삶은 세상에 죄가 관영한 결과 세상이 홍수로 멸망했으나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노아는 당시 의인으로 세 아들(셈, 함, 야벳)과 며느리 총 8명으로 새로운 인류 역사가 시작된다. 노아의 의는 인류를 잇는 역사의 시작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가진 생물체의 구원이었다. 홍수이후 노아의 수치를 가린 아들(셈, 야벳)과 그렇지 못한 아들(함)의 행위는 새로운 인류 조상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두고 인류를 구원할 준비로 믿음의 샘의 후손인 아브라함(10대손)에게 약속을 주고 성취하신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은 아브라함을 통한 이삭, 야곱-요셉의 계보를 잇는 유다 족속의 역사의 시작이었다.
특히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시고 하나님이 정한 선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야곱의 열 두 아들 중 열 아들의 시가를 받은 요셉은 애굽의 종으로 팔려 고난의 삶의 시작이었지만 이는 야곱 족속이 새로이 살아가야할 새로운 땅의 준비였다,
긴 기간의 가뭄으로 인핸 야곱의 70명의 가족은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고 무려 430년 동안이나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때도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되고 있었다, 모세를 통한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최종 목적지인 가나안을 향하도록 한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 높은 하늘 보좌에서 시내산으로 내려와 모세와 이야기하고, 이스라엘 민족의 광야 생활에서는 시내산에서 낮은 땅위로 오셔 성막의 지성소에 자신의 이름을 두신다.
하나님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는 영구한 곳을 위해 하늘에서 점차적으로 땅으로 오신 것을 결국에는 인간 속으로 들어오시기 위함이었다.
에덴동산에서는 하늘에서 아담에게,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광야에서는 성막을 짓게 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지성소에 두신다.
이스라엘 족속은 40년 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만 온전히 하나님의 이름을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두지 못하고 이방의 풍속을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을 의지한 통치보다 사람을 의지한 통치를 원하게 되어 결국 왕을 구하게 되고 그 결과 사울 왕을 세운다.
사울-다윗-솔로몬을 잇는 왕국 통치가 시작된다, 솔로몬 시대에 하나님을 위한 성전이 지어지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되지만 솔로몬 이후 유다와 이스라엘로 나뉘는 분열 왕국 시대를 맞게 된다.
분열 왕정시대에서 악한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 되고 이후 유다도 이방인의 손에 멸망하게 된다.
아브라함-다윗-솔로몬을 잇는 계보 속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유다 족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이루어진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후 하나님께 예배드리던 건물(모형)의 예루살렘 성전에는 더 이상 하나님의 이름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하나님은 또 다른 모습의 성령으로 사람 속으로 들어오시게 되고 성전이란 이름도 교회로 불리우게 된다.
교회란 세상에서 분리된 무리로 하나님의 영이 존재하는 곳으로 구원받은 무리들의 집합체이다.
예수님 당시 사마리아 여인에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올 것이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예수님의 부활 승천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 후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명에 임한 성령은 최초의 교회가 되었고 이후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는 무리들을 교회라 한다.
교회가 건물이 아니고 하나의 인격체임을 설명하는 부분은 사도행전 곳곳에 잘 나타나 있다.
사도행전 11장을 보면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한 후 예루살렘으로 올라 와서 유대의 사도들과 변론한 후 안디옥에 사는 이방인들이 복음을 듣고 믿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을 사도행전 11장 22절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라고 기록되어 있다. 교회가 건물이라면 어찌 소문을 듣을 수 있겠는가?
사도행전 13장과 14장을 보면 바울이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비시디아, 밤빌리아, 잇달리아를 잇는 전도 여행 후 안디옥에 다시 돌아와서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도행전 14장 24절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시도행전 15장 4절에는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의 영접 받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고 22절에는 안디옥에 사람을 보내기 위해 교회가 사람을 택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다.
사도행전 15장 4절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사도행전 15장 22절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사도행전 16장에는 바울이 데베와 루스드라에서 여러성을 다니며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할 때 교회가 믿음이 굳건해 졌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사도행전 16장 5절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로마서 16장에는 교회에 문안하라는 내용과 교회가 문안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로마서 16장 5절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로마서 16장 16절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로마서 16장의 내용과 같이 교회가 문안하고 문안하라는 내용은 바울 서신 여러 곳에도 나타나 있다.
또한 고린도전서 3장과 7장에 구원받은 나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에베소서 1장 22~23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물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에베소서 1장 22~23절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에베소서 3장 21절에는 교회 안에서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한다는 바울 사도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다. 무생물과 생물을 동일하게 표현 할 수 없듯이 교회 안과 예수 그리스도 안은 동일 한 격인 것이다.
에베소서 3장 21절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이에 대한 좀 더 명확한 말씀은 요한계시록 2, 3장 일곱교회에게 쓴 편지에 잘 나타나 있다. 특히 계시록 2장 23절 말씀을 보면 더욱 교회가 살아 있는 하나의 격 임을 잘 알 수 있다.
계시록 2장 23절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나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의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가.
이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십자가가 걸린 건물을 교회라 오해하고 있고 어느 교회에 출석을 하고 있느냐를 상당히 중요시 하고 있다.
출애굽 시대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성막의 지성소에 가나안 시대에는 솔로몬 성전의 지성소에 두셨으나 십자가의 구속사업 후 성령이 온 이후에는 구원받는 무리 속에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고 교회를 재림 예수의 신부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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