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에 문의를 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먼저 수학에 무척 관심이 높고 잘하는 학생으로 생각되어 기쁘군요.
수학과 수행평가를 하셨는데 문제의 숫자를 잘못보고 풀이는 정확히 했는데 답이 틀려 규정에 의한 점수를 받지 못해 무척 억울하다는 것 수학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무척 동감합니다.
내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내 생각이 전적으로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냥 참고로 삼고 앞으로의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학교에 수학을 아주 열심히 하는 두 학생이(A,B) 있습니다.(지금 고2)
한 학생A는 평소의 학교 시험은 다른 학생보다 더 잘보는데 수능 형태의 문제는 B 학생의 점수의 반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A 가 평소의 실력이 B 보다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A 의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거의 2년동안 공부 방식을 바꾸라고 하지만 영 변화가 없습니다.
A 의 공부 방법을 말하자면
교사인 내가 설명을 하면서 풀이를 칠판에 하면 가끔은 말과 칠판에 쓰는 글씨가 다른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예를 들어 말로는 5분의 2라고 하면서 글로는 2분의 5로 쓰는 경우도 있고 사칙연산의 계산이 가끔 틀리게 해서 쓰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러면 그 즉시 A 는 선생님 그거 틀렸는데요 하고 지적을 하지요 하지만 B 는 학교 시험(수행 및 정기고사)에서 가끔 숫자를 잘 못봐서 실수도 하고 답을 잘못 기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선생님의 말을 끝까지 듣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즉 선생님이 잘못 계산하고 써도 그것은 선생님이 잠깐 실수한 것으로 곧 정정 하리라는 확신을 갖고 수업에 임한답니다.
즉  B 는 넓게 공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학은 자연 현상의 공부하는 자연의 언어입니다. 너무 앞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마음 조리다 보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없는 것이 수학입니다. 이번 기회로 어떤 문제도 정확이 보는 습관을 기르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정확히 보지 못하면 해결한 길이 없는 것 아시기 바랍니다.
규정에 있는데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지지 말고 다시 선생님과 상담해 보세요.
그리고 수행평가는 한 30% 정도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 환산해 보면 어느정도 감점이 되었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진로에 큰 영향을 주는 문제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좀 억울하지만 앞날의 넓은 수학을 보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해결책이 못되 아쉽군요. 더욱 열심히 수학을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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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ㅠㅠ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 김나래 ┼
│ 선생님 안녕하세요?
│ 저는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이제 기말고사가 끝이 났거든요?
│ 그리고 수학 수행평가도 보았습니다.
│ 그리고 오늘 수학 수행평가 점수 확인을 했는데 제가 한 문제를 틀렸거든요.
│ 그런데 좀 의문이 가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수행평가에 '원의 외접사각형의 성질'에 대해서 나왔는데요.
│
│ *원에 외접하는 사각형의 두 쌍의 대변의 길이의 합은 서로 같다.
│ □ABCD가 원 O에 외접하면 AB+CD=AD+BC (AB,CD는 옆변 BC는 밑변 AD 윗변)
│
│ 저희 수행평가 문제에 윗변이 6cm 양 옆변이 각각 7cm 8cm라고 했을때 밑변을 구하는 것이 나왔거든요?
│
│ 그런데 수행평가지에 숫자가 너무 조그맣게 나와서 6cm를 5cm라고 잘못 보고 답을 틀리게 섰습니다.
│
│ 물론 지문에 6cm라고 나왔지만 제가 그걸 읽지 않은 잘못도 있죠.
│
│ 그래서 제가 답은 틀린것은 인정했습니다.
│
│ 하지만 그 문제를 푸는 식은 맞았습니다.
│
│ 제가 푸는 식이 맞았다는 것은 저희 학교 선생님께서 인정하셨구요.
│
│ 그런데 저희 학교 선생님께서는 완전히 틀린것으로 하신것입니다.
│
│ 그래서 저는 의의를 제기 했지만 받아 드려 지지 않았습니다.
│
│ 물론 그 문제는 저만 틀렸다면 의의를 제의 하지도 않았지만 저의 반에도 저 아닌 다른 애가 똑같은 실수로 같이 틀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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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도 숫자를 잘못봐서 틀렸습니다.
│
│ 숫자를 잘못 본것은 그 친구와 저의 잘못이지만, 저희 둘은 분명히 식은 맞게
│
│ 섰거든요.
│
│ 그러자 선생님께서 수행평가를 매기는 기준표를 보여 주셨습니다.
│
│ 그리고 거기에는 분명히 식이 어느 정도 일치하면 4점을 부여 하도록 명시 되어
│
│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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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식은 다 일치하고 숫자하나만 달랐는데 틀렸다고 하신것에 대해 너무 억울합니다.
│
│ 저의 과실을 저도 인정하지만 저는 제가 4점을 받을 정당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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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더 이해 할수 없었던 것은 식은 안쓰고 답만 쓴 아이들에게는 점수를 부여 하신겁니다.
│
│ 언제나 수학 선생님들께서는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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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문제는 답보다는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한거다"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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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식은 일치했던 저에게는 점수를 안주시고 답만 쓴 애들에게는 점수를 주셔서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
│ 완전 이것은 식보다는 답만을 중요시한것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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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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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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