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내일이 스승의 날인것도 잊고 너무나 바쁘게 지냈어요

항상 찾아뵈야겠다고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백령도로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제가 그동안 얼마나 연락을 안했으면 그런 사실조차 몰랐는지

너무나 죄송해요...


저는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자 노력중이예요.
이제쯤이면 익숙할때도 되었건만...모든게 힘들기만 하네요!
그래도 나름대로..열심히 생활하려고 해요..

학교에서 워낙 많은것을 시키다 보니 집에는 거의 12시가 다 되어서야 돌아오구요,
계속되는 시험과, 과외,동아리 활동으로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동아리는 (과학하는 사람들)이라는 곳인데요 사람들이 참 좋아요
제목은 과학인데..아직 과학과 관련된 활동은 한번도 안했어요~

홈페이지를 둘러보았는데요..
유진이랑 세진이가 많이 컸나봐요..

작년에 봤을때는 아이들 같았는데..^^
아빠가 많이 보고싶겠네요.
물론 선생님도 그러시겠지만...
이런 공간이 있으니 참 좋은것 같아요



저희 아빠도 백령도에 예전에는 자주 가셨는데..
그때는 군사지역인줄 알았는데 선생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니..
느낌이 새로워요~

자주 와서 글 올릴께요~

몸 건강하시고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