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이야기를 읽고 나서...
옛날에 돼지, 다람쥐, 사슴, 보들이가 있었다.
그런데 그 동물 중에서도 보들이가 제일 이뻤다.
그래서 다른 동물들은 보들이를 좋아했고 보들이 역시 자기가 최고라며 뽐내고 다녔다..(잘난척)
그러던 어느날 돼지는 보들이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했지만 보들이는 오이를 썰어 놓은 듯한 코와 꼬불꼬불한 꼬리 그리고 짧은 허리가 싫다고 했다. 그래서 돼지는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그 일이 있고 며칠후 다람쥐가 보들이에게 친구가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보들이는 냉정하게
"너처럼 키가 작은 동물하고는 놀고 싶지않아.. 그냥 버섯하고 친구 하지 그랬니?"
라고 말해서 다람쥐 역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며칠후 사슴도 친구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역시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그래서 그 동물들은 하나님께 보들만 예쁘게 만들어주신것을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은 동물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하나님은 보들을 불러 보들을 꾸짖었다.
그러나 보들은 자신을 겁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동물들을 놀리는 버릇을 고치지 않았다.
하나님꼐 꾸중을 듣고 보들은 두꺼비 할아버지를 만났다.
두꺼비 할아버지는 하나님이 꾸짖은 일은 겁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니야.. 라고 말했지만..
역시 보들은 다른 동물들을 놀리는 버릇을 고치지 않았다.
화가 난 하나님은 다시 보들을 불러 보들에게 놀리는 버릇을 고치지 않는다면 보들의 털이 한줌씩 빠진다고 했다.
그러나 역시 보들은 그 말을 믿지 않아 동물들은 계속 놀리고 다녔다.
그러는 동안 보들의 털은 한 줌씩 빠져 이쁜 보들이 아닌 미운(?)보들이 되었다.
그러자 동물들은 보들에게 이쁘다란 말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보들은 후회했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께 찾아가 다시 울고 빌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좋다, 네가 친구를 한명씩 사귀자고 할때는 털이 나게 해주마 그러나.. 친구들이 거절할때는 네 몸이 길어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친구들에게 친구를 해달라며 울고 불고 했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은 동물들은 끝내 친구를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보들의 몸은 길어질데로 길어져 발과 손은 아예 보이지않게 되었다.
그때 두꺼비 할아버지만 친구를 해주어서
보들은 허물만 생겼데나 모래나?
그래서 그 일로 보들은 보들이 아닌 뱀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나는 친구들을 놀리지 않아야지~~
 작은 공주(세진이): 음하하~~ 내가 읽어도 최고야~~ -[06/18-20:55]-
 아빠: 참 오랫만에 글을 올렸네. 착하고 슬기로운 세진이 글 참 잘썼네요. 먼 훗 날 멋있는 한 권의 책이 될 것입니다. -[06/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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