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성경 이야기 - 첫 번째
먼저 성경책을 간단히 알아볼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져 있고, 구약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긴 시간(약 4000년)동안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기록한 책으로 39권으로 되어 있으며 신약은 예수님이 오신 이 후 제자들에 의해 예수님이 하신 일을 직접 본 일과 성령의 감동에 의해 짧은 시간(약 50년) 동안에 쓰여진 책으로 27권으로 되어 있단다. 여기서 한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더 이상의 성경은 기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성경이 완결되었으며 앞으로는 성경에 쓰여진 계획에 따라 인류의 모든 역사가 진행되고 완성되어 가는 것으로 즉, 인류의 역사는 기록된 성경책에 의해 움직여지고 있다는 것이지.
창세기 1장 1절을 보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태초란 처음 이란 뜻으로 천지(하늘과 땅)를 하나님이 창조(만들었다)하셨다고 되어 있지? 여기서 잠깐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주에 속해 있는 많은 행성 중에 하나라는 것 알고 있지?
1장 1절은 짧고 간단한 구절이지만 아마도 먼저 우주를 창조하신 후 천사들을 부리며 수종을 받다가 높은 천사장이 반역함으로서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셨던 지구는 혼돈(질서가 없이 흩틀어져 있는 상태) 하고 공허(비어있는)한 상태가 되어 하나님이 다시 창조하는 일을 하신 것으로 본다. 창세기 1장 2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라고 되어 있지.
하나님이 지구를 왜 다시 창조하셨을까? 이는 하나님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갈 짝이 필요하셨던 것이란다. 처음에는 천사들로 하여금 심부름도 시키고 수종들게 했는데 결국 반역하는 천사가 나타나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버렸잖니? 그래서 수종들고 부리는 천사가 아니라 하나님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을 만들기로 작정하신 거지. 여기서 잠깐 사랑의 대상이란 우리 인간을 말한다는 것 알고 있지?
결국 하나님은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6일 동안 필요한 것들을 먼저 창조하시는 일을 하셨단다.
첫날에는 빛과 어두움(낮과 밤)을 - 3절 ~ 5절,
둘째날은 궁창(하늘)을 - 6절 ~ 8절
셋째날은 땅과 바다를 - 9절 ~ 13절 (땅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땅에 명령하여 계획대로 모든 식물을 만들게 했지)
넷째날은 해와 달 그리고 별 - 14절 ~ 19절 (넷째날에 해와 달로 하여금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여 시간의 흐름을 정하셨단다.)
다섯째날은 물로 생물을 번성케 하고 물고기와 새들을 - 20절 ~ 23절(모든 생물이 살아가는데 재일 중요한 것이 왜 물인지 알겠지? 바로 하나님이 물보고 생물을 번성케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이지.)
마지막 여섯째 날은 땅에서 살아가는 동물을 창조하셨지 - 24절 ~ 25절
그리고 여섯째날 마지막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땅과 식물과 동물을 다스리게 할 하나님을 형상을 닮은 사람(여자와 남자)을 창조하셨단다. 하나님께서는 창조한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27절)"라는 말씀을 주셨지.
또한 사람과 동물에게는 세쨋날에 창조하신 식물들을 먹을 수 있도록 허락 하셨단다. 이 때는 사람이 고기(동물)를 먹도록 허락되지 않았단다.(고기(동물)는 노아 홍수 후 비로소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지- 이에 대한 것은 시간이 허락하면 후일 이야기 해 주마.)
여기까지가 아빠가 들려주는 창세기 1장에 대한 성경이야기란다. 그런데 창세기 1장을 읽다보면 하나님은 하나의 창조가 끝날 때 마다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는데 둘째날 궁창을 나눌 때는 보시기에 좋았더라 말씀을 안 하셨단다. 이는 하나님이 창조한 궁창 속에 하나님께 기쁨을 주지 못하는 다른 것이 숨어 들었던 것 같다. 성경을 계속 읽다 보면 하나님과 대적한 천사(마귀)를 공중 권세 잡은 자라고 하는 말씀이 있는데 바로 궁창속에 마귀가 숨어 들었던 것 같구나.)
다음(1 주일 후나 한 달후)에는 창세기 2장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줄게. 창세기 2장은 하나님이 사랑의 짝으로 창조하신 사람에게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살아갈 일을 말씀해 주신 내용이란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어떤 약속의 말씀과 명령을 주셨는지 먼저 창세기 2장을 꼭 읽어보기 바란다.
사랑하는 딸들아 아빠의 성경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렴.
성경책에 나오는 장, 절은 처음부터 있었던게 아니란다.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장과 절을 나누어 놓은 것이지. 장은 "휴버"라는 신부가 절은 어느 인쇄공에 의해 나뉘어진 것이라고 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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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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