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성경 이야기 - 일곱번째
아빠의 성경 이야기 -일곱번째
사랑하는 딸들아 지난번에는 사람들의 완악한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심판하실 계획을 의로운 노아에게 말씀하셨고, 노아를 보호하기 위해 노아에게 방주의 설계도를 자세히 말씀해 주시고 방주를 만들 것을 명하신 것과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노아가 방주를 완성하고 드디어 하나님이 물로 심판하시는 이야기란다.
성경에는 120년 동안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과정은 나와 있지 않지만 아빠의 생각은 아마도 노아는 하나님이 세상을 죄로 물로 심판하실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며 더 이상 죄를 짓지 말 것을 호소했지만 사람들은 그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냐고 믿고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은 노아를 비친 사람처럼 취급했다고 생각한다. 만일 당시 우리 딸들이 그곳에 있었다면 노아의 이런 행동을 어떻게 받아 들렸을까?
지금도 방법은 다르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을 호소하고 계신단다.
그리고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와서 노아가 방주를 만드는 일을 도와 주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노아가 방주를 다 완성한 후에 방주에 들어가지는 못했지.
노아가 방주를 완성하자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방주에 들려놓을 짐승을 수를 알려 주셨단다.
6장 19절에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 수 한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케 하되" 라고 되었는데 방주가 완성되자 하나님은 짐승을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으로 분류하여 정결한 것은 일곱쌍(14마리)씩, 부정한 것은 두 쌍(4마리)씩. 또 공중의 새는 일곱(14마리)쌍을 방주에 싣도록 하셨단다. 짐승을 정결한 것과 부정한 것으로 나누었는데 부정한 짐승은 레위기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단다.
하나님은 노아가 의로움으로 인해 노아와 노아의 가족들도 방주에 들어가라고 하셨으며 방주가 완성된 후 칠일 후에 40일간 밤낮으로 비를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단다.
노아는 600세에 방주를 완성했고, 홍수의 시작은 노아가 600세 되던 해 이월 십칠일에 시작되었단다.
1절부터 12절까지 읽어보자.
1절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절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 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 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3절 "공중의 새도 암 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 하라"
4절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5절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절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세라"
7절 "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자부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8절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9절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대로 암 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더니"
10절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11절 "노아 육백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12절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11절에 "하늘의 창들이 열려"라고 되어 있는데 하늘의 창들이란 하나님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로 물로 나뉘게 하셨는데(창세기 1장 6~7절) 바로 궁창 위의 물이 내렸다는 것이란다.
홍수는 궁창 위의 물 뿐만 아니라 궁창 아래에 두었던 깊은 샘들도 터져 물을 뿜기 시작한 것이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짐승들이 방주로 나와 들어갔고, 노아의 부부와 노아의 아들 세 명(셈, 함, 야벳) 그리고 자부(며느리) 3명, 그래서 총 8명이 방주에 들어가자 하나님은 방주의 문을 닫으시고 40일 밤낮으로 비를 내리셨단다.
13절부터 24절까지 읽어보자.
13절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처와 세 자부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
14절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 곧 각양의 새가 그 종류대로"
15절 "무릇 기식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16절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 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닫아 넣으시니라"
17절 "홍수가 땅에 사십일을 있었는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 올랐고"
18절 "물이 더 많아져 땅에 창일하매 방주가 물위에 떠 다녔으며"
19절 "물이 땅에 더욱 창일하매 천하에 높은 산이 다 덮였더니"
20절 "물이 불어서 십 오 규빗이 오르매 산들이 덮인지라"
21절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22절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23절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
24절 "물이 일백 오십일을 땅에 창일하였더라"
비가 40일 밤낮으로 내리자 물은 온 세상(천하의 모든 산)을 덮고도 십 오 규빗이나 높아졌단다.
지난번에 한 규빗이 몇 cm 정도 되는지 알려주었으니 십 오 규빗이 몇 m 인지 각자 계산 해보길 바란다.
온 지면이 물에 잠긴 것을 한 번 생각해 봐라. 과연 살아 남을 수 있는 짐승이 있었을까?
혹시 날아다니는 새는 살수 있었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단다. 24절에 보면 물이 일백 오십일(약 5달) 동인 땅에 머물렀다고 되어있지? 약 5달 동안 모든 것이 물 속에 잠겨 있으면 공중의 새들은 먹을 것이 없어 5달 동안 굶고 살아야 하는데 이 정도로 오래 굶고 살수는 없었지.
노아의 방주에 들어가지 못한 모든 생물은 홍수로 말미암아 다 죽어 버렸단다.
사랑하는 딸들아 그럼 왜 하나님은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을까? 아래 내용을 읽어보고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우리는 죄씻음을 받는 상징적인 행위로 물로 세례를 받는다. 이는 물이 더러운 것들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물을 사용하신 것은 세상으로부터 죄악들을 깨끗이 씻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인간을 "쓸어버리기 위하여" 물을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죄로 더러워진 이 세상에서 "깨끗이 하기 위하여"(cleanse), 그리고 죄를 "제거하기 위하여"(remove), 그리고 세상을 "정화하기 위하여"(purify) 물로 심판을 하셨다고 한다
다음 이야기는 홍수 후 노아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해 주마. 시간을 내어 창세기 8장을 읽기 바란다.
2003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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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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