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기쁨의 삶
빌립보서 2장 1~5절입니다. 기뻐하는 삶.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1절에 보면 “그리스도 안에”로 시작되는 5가지 요소가 나옵니다.
권면,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 자비의 5가지 요소들은 그리스도인의 상호간에 적용되는 중요한 요소와 원리로 어느 하나가 부족해도 교회는 온전한 연합을 기대할 수 없는 것 들입니다.
2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상호간에 일어난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 4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4가지는 마음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으로, 뜻을 합하고, 한마음을 품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음을 같이한다는 것은 동일한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고
같은 사랑을 가지라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우리에게 나타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라는 것이고
뜻을 합하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향한 뜻을 합하라는 것이고
한마음 품으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음으로 하나 된 마음을 가지고 대하라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 8절에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인 한마음을 품고 대할 때 온전한 연합을 이룰 수 있고, 삶속에서 우리의 기쁨을 충만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3절과 4절에는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다툼이나 허영으로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며, 각자가 자기 일을 돌봄과 동시 다른 사람의 일도 돌보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더 나아가 바울 사도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고 합니다. 왜 ‘하나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하지 않고 사도바울의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했을까요? 이는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방금 말씀들인 4절까지 말씀에서 성도들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4절에서 말하는 사도바울의 기쁨은 1장 18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1장 12절부터 18절까지 보겠습니다.
빌립보서 1장 : 12절 ~ 18절
12절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벌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절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15절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절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절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빌립보 교회는 바울사도가 최초로 마게도냐에 직접 세운 교회입니다. 1장 23절에서 24절을 보면 빌립보 교회에 대한 바울 사도는 특별한 아낌과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서는 다른 서신과 다른 점이 있는데 빌립보 성도들에게 뿐만 아니라 일을 맡은 감독과 집사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1장 1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구원받은 우리 중에는 아직 어린 생명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일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감독과 집사의 일을 할 때라고 봅니다.
빌립보 교회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3장 1절~11절에 있는 거짓교사들의 가르침과 방금 읽은 1장의 13절~18절의 다른 동료 사역자들의 반대로 인한 사도 바울의 고난이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옥에 갇히게 되니까 두 부류의 복음 전하는 무리가 나타나게 됩니다.
14절을 보면 사도 바울의 매임으로 인해 주 안에서 신뢰하여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무리가 있는데 이를 15절에서는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는”이라고 표현한 선한 목자이고,
또 다른 무리는 바울사도의 정통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던 동료 사역자들로 15절에 투기와 분쟁으로 전하는 삯꾼 목자들 이었습니다. 15절의 투기와 분쟁에 대한 설명은 17절에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17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17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삯꾼 목자들은 바울을 더욱 괴롭게 하기 위해서 순전치 못하게 그리스도를 전파 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의 입장을 보면 이 두 무리의 행위가 좋든 나쁘든 의도와는 상관없이 결국은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이므로 이 전파되는 그리스도를 보고 기뻐하고 또한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바로 바울사도가 우리에게 원하는 기쁨은 그리스도의 전파로 인해 얻는 기쁨입니다.
본문으로 돌아와 2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같은 마음, 같은 사랑, 같은 뜻, 한마음의 4가지 마음가짐이 나오는데 이를 역으로 생각해 보면, 마음을 같이 해도 서로 다른 사랑을 가지고 대할 수 있으며, 마음을 같이하고 동일한 사랑을 가져도 뜻이 합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마음을 같이하고, 같은 사랑을 같고 뜻을 합해도 한마음이 되지 않을 수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행동이 획일적인 일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몸처럼 연합하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1장 27절 후반부에 보면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하는 것과” 라고 되어 있습니다. 획일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을 하라는 것임을 마음에 새겼으면 합니다.
이에 합당한 진정으로 연합된 그리스도인의 만남을 찾아보겠습니다. 사도행전 28장입니다.
사도행전 28장은 26장 27장과 연결되는 것으로 26장에 사도바울이 가이샤라에서 아그립바 왕에게 재판을 받고 로마의 가이샤에게 상소하게 됩니다. 당시 법은 로마인은 원하면 반드시 로마에 가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가이샤라에서 무죄로 판결날 수 있었지만 바울은 로마에 가서 재판을 받길 원했습니다. 27장에는 배를 타고 로마로 향할 때 겪는 고난을 말해주고 있고, 28장 전반부는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가기 전 로마 근교에서 머무를 때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8장 1절에서 9절은 고난을 이겨내고 무사히 멜리데라는 섬에 도착하여 독사에게 물리고, 섬의 최고 지위에 있는 보블리오 부친의 열병과 이질을 낫게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함께 읽고자 하는 말씀은 11절부터 15절입니다.(사도행전 : 11절 ~ 15절)
11절 석 달 후에 우리가 그 섬에서 겨울을 난 알렉산드리아 배를 타고 떠나니 그 배의 머리 장식은 디오스구로라
12절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절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낸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절 거기서 형제들을 만나 그들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머무니라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이 로마로 가니라
15절 그 곳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광장과 트레이스 타베르네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로마에서 압비오 광장까지는 약 70Km, 트레이스 타베르네-세여관 까지는 약 53~55Km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압비오 광장까지는 2일 정도, 세여관 까지는 하루 반나절 정도 걸어야하는 거리입니다. 14절에는 보디올에서 7일을 머물면서 형제들과 교제를 나누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15절에는 먼 거리를 걸어 자신을 만나러 온 형제들을 보고 바울은 담대함을 얻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고 되어 있습니다.
7일 동안이나 머물면서 교제를 나누면서 얻지 못한 담대함을 자신을 보려고 먼 거리에서 찾아온 형제를 보고 얻은 것입니다. 이 짧은 만남에서 바울이 담대함을 얻고 하나님께 감사함을 드린 것을 보면 진정한 교제란 시간에 있지 않고 연합된 마음에 있다고 봅니다.
먼 거리에서 온 형제의 만남은 바울의 기쁨이었습니다. 이 기쁨으로 인해 바울은 담대함을 얻고 로마에서 정말 담대하게 하나님을 전하게 됩니다.
이 먼 거리를 위대한 사도를 보고자 찾아온 형제들의 행위는 연합된 마음과 사랑 없이는 나올 수 없는 진정한 형제 사랑의 결과로 바울에게 담대함과 감사함을 가져다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서로 사랑하지 못한 경우를 찾아 보겠습니다. 마가복음 14장 32절~41절을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갯세마네 동산에 올라 함께 기도하길 원했지만, 2번이나 예수님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하고 이내 자는 모습이 나옵니다.
마가복음 14장 32절~41절를 같이 보겠습니다.(14장 32절~41절)
32절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33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절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절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절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절 돌아오사 제자들의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9절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절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저희가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41절 세번째 오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이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자신에게 임할 고난이 얼마나 심한지 제자들에게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라고 부탁을 하십니다. 그것도 두 번이나 부탁하셨지만 제자들은 한 번도 깨어있지 못하고 이내 자고 맙니다. 조는 것도 아니고, 잠을 잤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는 행복이 아닙니다. 신약성경에 ‘행복’ 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대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을 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신만 기뻐하지 말고 이웃에게도 기쁘게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기뻐하지 않는 삶을 산다면 우리는 잠을 자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로마서 15장을 보겠습니다.(로마서 : 15장 1절 ~ 7절)
1절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2절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3절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4절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5절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6절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7절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
1~2절에는 믿음이 강한 자는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신을 기쁘게 하지 말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데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라고 되어있습니다. 3~4절에는 그리스도도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그리스도께 임했는데 이는 인내나 성경의 위로를 통해 우리에게 소망을 갖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5~6절에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본받아 뜻을 같이하여 한마음과 한입으로 서로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참 기쁨은 세상에 있지 않고 예수님을 본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있는 것입니다.
7절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받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받으라’를 헬라어를 찾아보니 “프로셀라베토”라고 합니다. 이 단어의 뜻은 ‘남의 약점을 대신 지고 연약한 형제를 위하라’는 것입니다.
7절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받으라’ 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 짐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류 사이를 화목하게 만드신 것처럼 성도들도 사회적인 제약을 뛰어 넘어 서로의 아픔에 동참하여 형제의 연약함을 대신 져 줌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18절을 보겠습니다.
16절부터 18절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 5장 12절 ~ 18절)
12절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절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절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15절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16절 항상 기뻐하라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3절과 16절, 14절과 17절 15절과 18절은 서로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13절의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라는 말씀은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복음의 역사로 인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형제를 가장 귀히 여기고 화목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14절의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라는 말씀은 항상 기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형제를 권면하고, 약한자를 격려하고, 힘없는 자를 붙들고 오래 참기 위해서는 기도 없이는 불가능 한 것들입니다.
15절의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항상 감사하는 이유입니다.
세상에 살면서 악을 악으로 대하지 않고 항상 선을 따라 그리스인으로서 차별된 삶은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분명한 감사가 넘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어느 경우에 처하거나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보고 늘 감사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빌 1장 17절)
18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후반부에 이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4장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향하신 뜻을 하나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4장 4절입니다. 제가 1절부터 읽어 보겠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 4장 1절 ~ 4절)
1절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2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3절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4절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데살로니가전서 4장 4절에서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7절에는 우리를 부르신 것은 거룩케 하심이니 라고 되어 있습니다.
(7절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성경을 읽다보니 즐거움, 기쁨이란 단어는 나와 있지만 행복이란 단어는 구약에 몇 번 나와 있고 신약에는 없어 “행복, 기쁨, 즐거움”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 행복 : 복된 좋은 운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
※ 기쁨 :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의 즐거운 마음이나 느낌.(joy)
※ 즐거움 : 마음에 거슬림이 없이 흐뭇하고 기쁜 느낌이나 마음(즐거운 느낌이나 마음)(rejoice)
※ 희락 : 기쁨과 즐거움. 또는 기뻐함과 즐거워함.(joy)
구약의 욥기, 신명기에 나오는 행복이란 의미를 NIV에서 찾아보니 많은 곳에prosperity : 번창(행복-프로스퍼리티)이란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우리가 행복이라고 흔히 사용하는 happy라는 단어가 신약에 나오지만 모두가 기쁨이나 즐거움이란 의미로 표현되어 있습니다.(약5, 고전7, 고후7)
행복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을 의미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쁨은 놀라움(경이로움이) 동반된 한 차원 더 높은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마치 아이가 태어나면 행복보다는 기쁨이 먼저 넘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부모가 느끼는 것은 행복감 보다는 경이로움이 동반한 행복감 즉 기쁨이 넘쳐날 것입니다.
성경에서 의미하는 즐거움이란 나의 기쁨이 재창조되어 주변의 사람에게도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NIV를 보니 rejoice 란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기쁨이란 의미는 갈라디아서 5장 22절에 보면 성령의 9가지 열매에서는 사랑 다음에 나오는 희락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삶속에서 진정한 자유가 없으면 우리의 기쁨은 충만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한복음 8장 32절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는 말씀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물론 이 이 의미는 죄에서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죄의 자유로움에 만족하지 말고 한발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유롭게 하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진리입니다.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버릴 수도 있고, 취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자신의 욕심을 위해 연연해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유로워진다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양심의 송사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을 보면 진정한 자유를 누린 사도바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15절 ~ 19절을 같이 보겠습니다. 먼저 12절을 읽겠습니다.
12절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5절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절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절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절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19절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사도로서 먹고 바시고 할 권리, 아내를 두고 함께 다닐 권리, 일하지 않은 권리 등 일반인 및 다른 사도들이 누리는 권리가 사도바울 자신에게도 있지만 복음의 장애를 없게 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았으며, 모든 사람에게 자유로우나 많은 사람을 얻고자 스스로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이야 말로 진리가 자유롭게 한 진정한 자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가복음 2장 14절에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로 진리를 얻은 자 들입니다. 진리를 통한 자유로움으로 하나님이 원하는 기쁨의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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