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새명을 가진자의 삶
골로새서 3장- 새 생명의 삶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골로새서는 바울이 옥중에서 골로새 교회를 세운(골 1:7절) ‘에바브라’로부터 교회내에 이단이 침투했다는 말을 듣고 “바른 기독교론”을 확립시키고자 기록한 것입니다.(빌레몬서 1: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1~2장은 그리스도의 탁월성,
3~4장은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의 삶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성은
1) 유대교의 율법주의(1:16. 2:6`23)
2) 헬라 문명의 철학적 요소(1:8)
3) 위장된 기독교 형식주의(2:16~19, 2:20~23-금욕주의) 인 것 같습니다.
방금 읽은 골로새서 3장 1절부터 11절은 17절까지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1~4절 : 삶의 방향
5~9절 : 옛 사람의 삶의 모습
10 절 : 새사람
12~17절 : 새사람의 삶의 모습으로 나눌 수 있으며
빌립보 교회나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에도 유사한 말씀이 있으니 서로 비교해서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1절을 보겠습니다.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은 십자가의 죽음에서 부활의 생명을 얻었으면 이란 의미입니다.
골로새서 2장 12절에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골로새서 2장 12절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보면 바울은 죄인이 십자가를 통해 죽은 후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으로 사는 방법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갈 2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방금 읽은 성경에서 바울은 구원받은 후 사는 삶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고, 자신이 육체 가운데 사는 것도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에베소서 2장 5~6절을 보면 우리의 있는 자리와 하나님이 우리를 하늘에 앉힌 이유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엡 2 장 5절~ 6절입니다.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5절의 “그리스도와 함께 살렸다”는 것은 구원을 받은 것을 말하고 있고, 6절의 “함께 일으키사”는 예수의 부활과 함께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부활하여 함께 하늘에 앉힌 것입니다.
7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목적)
하나님이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하늘에 앉힌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그것도 지극히(엄청 많이)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현재 땅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하늘에 앉혔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는 우리 자리가 하늘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하늘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보고 하늘의 것을 찾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찾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무언가를 찾을 때는 필요가 있을 때 하는 행동(노력)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필요에 그치지 말고, 바라고, 얻으려고 지속적으로 애쓰는 행동을 하라는 것입니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타복음 7장 7절을 보면 예수님이 잘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다시 본문 골로새서 3장 2절을 보겠습니다.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1절에서는 위에 것을 찾으라 했는데 2절에서는 찾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위에 것을 생각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생각이란 어떤 행위가 있기 전에 일어나는 안 보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생각이나 행위가 동일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도 마음으로 짓는 죄를 행위로 짓는 죄와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 5:28)
잠언 16:2절에도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 2절을 보겠습니다.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후반부에 보면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땅의 것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마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땅은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땅은 흙으로 되어 있는 때문에 흙으로 만들어진 우리의 육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육신을 만족하게 하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봅니다.
3절을 보면 왜 우리가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죽었습니다. 이는 세상에 대해 죽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대해 죽었지만 우리의 생명은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죽은 땅에 대한 생각을 하지 말고 우리의 생명이 있는 곳의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4절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생명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나타난다고 되어 있습니다.
4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5절부터 9절까지는 땅의 것을 자세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크게 죽여야 할 것과 벗어 버릴 것으로 나누어 말하고 있습니다.
5절 6절을 읽겠습니다.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먼저 죽여야 할 것은
땅에 있는 지체로
->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탐심은 우상 숭배)이고
땅에 있는 지체의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했습니다.
7절에는 이런 것들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기 전해 살던 삶의 방식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들의 과거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땅에 있는 지체 음란(성적인 타락), 부정(도덕적인 욕망), 사욕(이기심), 악한 정욕, 탐심(욕망) 등은 “자기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봅니다.
5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땅의 있는 지체에서 죽으라는 것이 아니라 죽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미 우리는 죽었기 때문에 다시 죽을 수는 없습니다. 죽이라는 것은 다시 말해 싸워서 이기라는 의미입니다. 싸움의 주체가 자신이 되어 부활의 생명 하나님 안에 감추어진 생명으로 죽이라는 것입니다.
5절에 보면 바울은 “사욕”을 죽여야 할 요소라고 하는데 이는 매우 의미가 있는 말입니다. “사욕”이란 개인의 욕심으로 쉽게 생각할 수 있으나 원어(파토스)의 의미를 보면 주로 “열정, 감정, 충동”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를 현대의 문화는 “인간이 자기의 존재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충동과 열정”이며 모든 생명 활동의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한 예로 동성애를 정당화하는 현 사회의 문제도 바로 이 ‘부끄러운 욕심(파토스)“ 때문이기에(롬 1:26) 바울은 하나님의 통제에서 벗어난 본능적인 충동과 열정을 단호하게 배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우리도 이 세상의 문화에 의해 조성된 우리들의 감정들과 욕구들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것인지 돌이켜 봐야 할 것입니다.
5절의 악한 정욕이란 육체의 정욕(식욕, 성욕, 안전의 욕구), 안목의 정욕(사치, 지나친 오락, 즐거움의 추구)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욕에 대한 단어가 성경 여러 곳에 나옵니다. 영어 성경을 찾아 보니 NIV에서는(cravings : 크래빙)과 비슷한 (desire : 디자이어) 욕구, 갈망, 바램 이란 의미로 다른 곳에 사용된 정욕(lust : 러스트-육체적 욕망, unspiritual:언스피리어츄어-세속적인)로 약간 다르게 사용되었습니다.
KJV – 정욕(concupiscence :컨큐피션스)와 (lust : 러스트)
요한1서 2:16절을 보면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되어 있습니다.
요한1서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craving)과 안목의 정욕(lust)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야고보서 4:3절에는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것은 정욕으로 쓰려하기 때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lust)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야고보서 3: 14~15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unspiritual:언스피리어츄어-세속적인)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갈라디아서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desires)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베드로전서 4: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desires)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8절 9절을 읽겠습니다.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8절 9절에서는 벗어 버릴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8.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부끄러운 말
9. 거짓말, 옛 사람과 옛 행위
등은 벗어버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감정의 요소들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특히 조심해야 할 분이 있는데 바로 의분(옳지 않는 일에 화가 치미는-분이 나는) 이라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분을 내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에베소서 4:26절도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란 말씀이 있습니다.
또, 시편 4편 4절에는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란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떨면”의 의미가 분을 내며 라고 되어 있습니다. 분함이 있을 때 분이 밖으로 표출되어 죄를 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분이 박으로 표출하지 말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리에 누어 심중에 말하고 잠잠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눕다는 것은 마음을 편안한 상태를 가져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평강을 가지라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잠언 22장 24~25절에는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란 말씀을 보면 그리스도인의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려면 분을 멀리하는 것이야 말로 매우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보통 우리들은 잘 참지 못해 즉,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 또 일을 그릇되게 하거나 망치는 경우가 너무 많고 비일 비재합니다. 감정 조절이야 말고 그리스도인이 항상 명심하고 다스려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정적인 요소들은 벗어 버리라 하는 것은 옷과 같다는 것입니다. 옷은 몸을 감추는 역할을 하듯 이런 감정의 요소들은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감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주 벗어 버려야 할 것들 일 것입니다.
감정적인 요소를 버리려면 우리의 삶 속에서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야고보서 1:4절에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라고 되어 있습니다.
빌립보서 2:12절 말씀에는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고 되어 있습니다.
땅의 지체를 죽이고 감정적인 요소를 벗어 버리고 삶을 살아 갈 때 “너희 구원을 이루라”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이 우리의 삶속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쉽게 범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은 위선입니다. 종종 거짓말을 자기를 감추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변명을 거짓말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짓말이야 말로 그리스도인이 벗어 버려야 할 중요한 것의 하나일 것입니다. 모두가 거짓말을 버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신실한 형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곤란이 닥쳤을 때, 성경 말씀에서 위안을 얻고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는 뜻이 무엇인가를 기도하고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성경 말씀에는 서로 각각의 위치에 따른 말씀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편에게, 아내에게)
이런 때에 종종 거짓말에 속는 경우가 있지만 우리는 잘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일이 있는데, 바로 성경 말씀으로 자신을 합리화하고 변명하는데 사용하는 경우라고 봅니다. 또 남편은 아내에게 기록된 말씀을 아내에게 요구하고, 아내 역시 남편에게 요구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기록한 말씀을 요구합니다. 역시 자녀는 부모에게 요구합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성경 말씀은 각 개인의 고난이나 연단에 있어 위로의 말씀이 되는 것이지, 자신의 처지를 변명하거나 합리화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또 각각의 위치에 기록된 말씀은 순종하라고 기록된 것이지 상대방에게 말씀대로 해달라고 요구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만일 말씀을 자신의 합리화나 변명으로 사용한다면 이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10절을 보겠습니다.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바울은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고(5절) 위에 것을 추구하는 삶(1절)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예수님으로 인한 우리의 신분이 변화(10절)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식까지 새롭게 하였다고 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종종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변화된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우리의 생활에서 새롭게 찾고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11절은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된 자들에는 차별이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우리에게는 결코 차별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위가 어떻든 일단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모두가 한 피 받은 형제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죄의 종으로 살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의 능력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의인이 된 사람들입니다.
이세상의 삶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의인으로서 위치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삶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6장 18~22절입니다.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죄의 종이였을 때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으나 우리는 죄의 종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의롭다 함을 얻게 된 지금은 죄에 대해 자유롭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6장 19절에서 바울 사도는 죄의 종으로 살던 우리의 옛 삶과 비교하여 의인이 된 현재의 삶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우리의 육신이 연약함을 알고 사람의 예대로....
무엇라고 쓰여 있는지 다시 보겠습니다.
로마서 6장 19절 후반부입니다.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우리의 지체가 죄의 종으로 내어줌에 따라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우리의 지체를 의의 종으로 내어 주어 거룩함에 이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죄의 종으로 살 때는 사망의 열매를 얻었지만 지금은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는데 그 마지막이 영생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의인으로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바로 의의 종이 되어 사는 것입니다. 의의 종이 된다는 것이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 한 곳을 더 찾아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7장 22~23절입니다.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고린도후서 4장 5절에는
바울사도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한다고 하였습니다.
골로새서 2장 10절 입니다.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우리는 예수님의 피의 값으로 팔린 자들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속에서 살던 우리들은 율법이라는 구속에서 완전히 죽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를 새사람을 입었다고 표현하였습니다.
로마서 8장 1,2절을 보면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란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결과로 새롭게 만들어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방금 읽은 본문은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식까지 새롭게 입었다고 알려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하게 알고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의 지식까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새롭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 속에서 가끔 가끔 자신도 모르게 옛 것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골로새서 2장 8절부터 10절까지 다시 읽겠습니다.
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방금 본문을 보면 새사람이 되었으니 라고 표현하지 않고 입었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27절에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입었다는 것은 벗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이 옛 것을 벗어 버리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한다거나,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지 못하고 세상에 마음을 두고 산다면 새롭게 입었던 것을 벗어 버린 결과라고 봅니다.
각자의 신앙생활에서 8절의 말씀처럼 완전히 옛 것의 모든 것을 벗어 버리지 못하면 결코 온전히 위엣 것을 생각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찾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새사람을 입은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입은 자임을 명심하고 옛 것을 벗어버리고, 위에 것을 생각하고 찾는 삶을 영위하시길 기도합니다.
순간순간 자신을 돌아보아 맘속에서 벗어버리지 못한 옛 것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만일 있다면 의지를 세우고 벗어 버리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궁극적인 우리의 삶의 태도는 의의 종으로, 즉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삶으로 구원에 이르는 성화된 삶을 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전 87년 8월 구원을 받고, 1/2은 올바른 신앙 생활에 대한 의구심으로, 1/2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배워 왔다고 생각합니다.
후반기에 처음으로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는 곳을 찾으신다(교회)는 것을 알았고, 지나오면서 성경공부를 통해 지식은 많이 쌓았지만 진정한 교제의 의미는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나의 삶은 통해 어떻게 나 같은 자가 구원함을 입었는지 순간순간 감사를 느끼고,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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